<앵커>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갈 곳 모르는 자금들이 세금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절세 금융상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 증권사가 마련한 투자 설명회장.
올해의 재테크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절세'입니다.
[김태구/KDB 대우증권 선임컨설턴트 : 이번 세법 개정 때문에 많이 고민이 되실 겁니다. 이와 관련된 여러분의 고민 풀어 드리려고 자리를 마련했고요.]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2천만 원으로 낮아지면서 절세와 적정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금융상품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전을 사서 원유를 판 이익금으로 배당하는 '유전 펀드'엔 최근 1조 원에 가까운 청약 자금이 몰렸습니다.
[김지훈/한국투자신탁운용 자원운용팀장 : 투자금액이 3억 원 미만에 대해서는 (이익금의) 5.5%를 과세, 3억 원 초과한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15.4%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이자 소득이나 매매 차익에 과세하지 않는 해외 투자 상품에도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재영/우리투자증권 강남센터 부장 : 브라질 채권의 경우 한-브라질 조세협약에 의해서 채권이자가 전부 비과세로 적용이 됩니다.]
물가상승 때 추가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물가연동채권과 월 지급식 ELS같은 상품도 관심 대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절세형 상품들도 환율과 금리,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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