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의 혼조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84포인트(0.36%) 떨어진 13,860.58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85포인트(0.26%) 내려간 1,498.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포인트(0.01%) 낮은 3,142.13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1월 한달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6만8천건을 기록하면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주보다 3만8천건 늘어났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5만건도 크게 웃돌았다.
시장은 다음 달 1일 발표될 미국의 1월 고용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의 개인소득은 8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달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2.6% 늘어나 2004년 12월 이후 전월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의 평균 0.8%를 훨씬 웃도는 증가율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시장 개선과 함께 연말 배당금 및 보너스가 늘어나 소득이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지난해 12월에 0.2% 늘어 전월(0.4%)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갔다.
하지만 개인 소비지출 증가율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평균 0.3%에 미치지 못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득세 인상으로 당분간 소비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시카고 제조업지수는 1월에 55.6을 기록,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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