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계가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신문과 잡지는 판매 부수 감소로, 방송은 시청률 하락으로 광고 수입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비영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TV로 뉴스나 시사물을 보는 비율이 1991년 68%에서 지난해 55%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으로 뉴스를 읽는 비율은 1991년 56%에서 지난해 29%로, 라디오로 뉴스를 듣는 비율은 54%에서 33%로 모두 20% 포인트 이상 줄었습니다.
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한 뉴스 접근율은 지난 2004년 24%에서 지난해 39%로 급증했습니다.
미국에서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하루 판매 부수가 평균 46만 2천 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9%나 줄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보스톤글로브 등을 소유한 뉴욕타임스컴퍼니의 지난해 3분기 광고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달말 간부급 기자 30명을 이직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3분기 TV 사업 매출이 우리 돈으로 5백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급증하자 정치전문 채널을 만들어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 CNN은 폭스뉴스와 MSNBC에 이어 `케이블 뉴스 만년 3위'라는 불명예를 씻고자 뉴스 내용과 방식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CNN은 이야기 중심의 연성 뉴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지상파 ABC 방송의 인기 앵커까지 영입했습니다.
미 최대 잡지인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해 9월까지 판매수입이 24억 달러에 그치자 직원의 6%인 500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