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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북부 지진 7차례…1명 사망·건물외벽 균열

칠레 중북부 지진 7차례…1명 사망·건물외벽 균열
칠레 중북부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지진이 7차례 발생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어제(30일) 오후 5시 16분쯤 아타카마와 코킴보,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는 진원이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660㎞ 떨어진 바예나르 시 근처의 지하 43㎞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칠레 국립재난관리청은 27개 시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 규모 3.5~4.7의 지진이 여섯 차례 계속됐다.

칠레 경찰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800㎞ 떨어진 코피아포 시에서 첫 번째 지진의 충격으로 50대 여성이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코피아포 시에서는 곳곳에서 건물 외벽에 금이 갔고 바예나르 시에서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지진해일 우려에 해변에 있던 관광객들도 자리를 떴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칠레는 지난 2010년 2월27일 발생한 규모 8.8의 대지진과 해일로 520여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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