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되는 일부 수산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시내에서 유통되는 7가지 수산물 100건을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4건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수산물은 굴이 40건 가운데 한건, 바지락이 10건 가운데 2건, 홍합이 10건 가운데 한 건등 모두 4건입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고, 냉장,냉동 등 저온에서도 강한 감염력을 유지하는 게 특징입니다.
수산물을 날 것으로 먹을 경우 감염위험이 높고, 감염된 수산물을 다룰 경우 조리기구나 주방시설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산물을 조리한 기구는 사용후 세제와 뜨거운 물로 씻고, 희석한 소독제로 소독한 후 다른 식품을 취급해야 2차 감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에서는 3500여 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재작년 실시한 축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15.4%만이 수산물 조리후 조리기구나 주방시설을 소독한다고 답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노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중 판매 수산물서 노로 바이러스 검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