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사가 보잉 787 항공기의 잇따른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해, 항공사들로부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아 알고 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 관계자들은 충전 이상 등의 문제로 배터리를 지난해 10여 차례 교체했고 보잉사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5건은 주 배터리가 갑작스럽게 낮은 충전율을 보이는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항공 관계자도 자사가 보유한 보잉 787기의 배터리를 "꽤 많이"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규제 당국은 충전 시 결함에 따른 과열과 발화 등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성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꿈의 여객기'로 불리던 보잉 787기는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사고를 일으켜 배터리 결함 문제를 중심으로 양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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