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최종 성공 여부는 내일(31일) 새벽쯤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흰 연기를 내뿜으며 나로호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오후 4시 정각 발사된 나로호는 54초 뒤 음속을 돌파한 데 이어, 215초 뒤에는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229초 뒤 1단 엔진이 멈췄고, 232초 뒤 1단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395초 시점에서 나로호는 2단 고체연료를 점화해 목표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9분쯤엔 마지막 단계인 위성 분리까지 모든 절차를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다만 나로호가 고도 302㎞ 궤도에 나로 과학위성을 진입시켰는지 여부는 잠시 뒤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또 나로호의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12시간 뒤인 내일 새벽 4시쯤 확인됩니다.
위성이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면 발사 성공이 공식 선언됩니다.
발사가 최종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자국 땅에서 자신이 만든 위성을 자국 발사체로 쏘아 올린 국가, 이른바 스페이스 클럽에 세계에서 11번째로 가입하게 됩니다.
'나로호' 발사 성공…31일 새벽 성공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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