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염증이 잦으면 자폐아 출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칼럼비아 의과대학 연구팀은 임신 초기에 체내에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인 염증표지 C-반응성 단백질의 혈중수치가 높으면 자폐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폐아 677명과 같은 수의 건강한 아이 어머니들의 임신 초기 해당 단백질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수치가 상위 20% 안에 든 어머니의 자폐아 출산 위험이 4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수치가 높을 수록 자폐아 출산 위험은 더욱 높아져 수치가 상위 10% 이내인 경우 자폐아 출산 위험은 8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임신 초기의 지나친 면역반응이 태아의 중추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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