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옛 버마) 민주화의 꽃으로 불리는 아웅산 수치.
그녀는 버마의 민주화 변화를 위해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며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왔다.
그녀는 버마 국민들에게 희망의 이름이자 민주화의 상징이다.
1988년 8월 8일에 일어난 이른바 '8888' 민주화 항쟁.
이 민주화 항쟁이 아웅산 수치의 삶을 모조리 바꿔놓았다.
그녀가 결성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1990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군부는 정권을 이양하지 않고 수치 여사를 가택연금에 처했다.
그녀는 2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모두 15년간 가택연금을 당했고 구금과 석방을 반복하면서도 비폭력적으로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다.
지난해 4월, 정치권에 입문한 지 22년 만에 제도권 정치계에 들어 선 수치 여사는 버마를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웅산 수치 여사의 첫 방한을 앞두고 한국에 사는 버마 사람들은 기대감에 들떠 있다.
그녀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또 그들은 왜 이토록 애타게 그녀를 그리워할까? 그녀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인 것인가?
분명한 것은 진정한 민주화를 꿈꾸는 그녀의 삶과 생각이 전 세계인에게도 어떤 가르침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주 《현장》21에서는 아웅산 수치의 첫 방한을 기대하고 있는 버마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영웅, 아웅산 수치를 들여다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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