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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87 사고원인' 리튬전지 위험성 경고됐었다

'보잉787 사고원인' 리튬전지 위험성 경고됐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의 잇따른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이미 약 1년 전 항공기 제조업계 내부에서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보잉의 주요 경쟁사인 유럽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는 지난해 3월에 열린 한 고객 포럼에서 발화와 폭발, 연기 발생 가능성 같은 리튬 배터리의 위험성을 상세히 열거했습니다.

에어버스의 신기종인 A350의 안전성 담당자 크리스틴 베자르는 "업계 전체가 리튬 배터리와 관련된 위험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에어버스도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경쟁 기종으로 개발 중인 A350에 프랑스 업체 사프트가 공급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입니다.

'꿈의 여객기'로 불리던 보잉 787기는 최근 잇따라 말썽을 일으키면서 배터리 결함 문제를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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