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되풀이되는 혈액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약속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상대로 단체 헌혈 약정을 확대하고 민간기관의 참여도 독려하는 내용을 포함한 혈액수급 안정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또 헌혈을 장려하는 기업에 대한 포상을 확대해 30∼40대 직장인의 헌혈을 늘리고, '여성 헌혈주간'을 운영해 여성 헌혈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연간 군인 헌혈 인원 30만 명의 50%를 겨울철에 배치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혈액 공급량 가운데 80%를 10∼20대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은 학생과 군인 헌혈자입니다.
이 때문에 매년 겨울이면 방학과 한파로 혈액 공급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이번 달 혈액 재고량은 4.5일분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많지만, 평소 적정 재고량인 5일분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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