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복지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세금을 더 걷진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토론회에서 대선 공약 재원 확보 논란과 관련해 직접 증세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대신 "정부의 불필요한 씀씀이를 줄이고 비과세·감면 조정, 지하경제 양성화 등의 방법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하경제만 해도 국내총생산의 24%라고 하지 않느냐"며 "의지만 갖고 정부에서 노력한다면 재정은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복지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며 "복지가 미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복지가 성장을 가로막는 게 아니라 복지도 경제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기초연금 공약과 관련한 실행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수위와 새누리당은 어제(28일) 첫 연석회의를 갖고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새 정부 각료 인사청문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수위 측은 정부조직 개편을 위해서만 790개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 형태로 대표 발의할 예정입니다.
박 당선인 "복지 공약 위한 직접 증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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