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신승우)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이현은 27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청담동 앨리스’에서 서윤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서윤주는 한세경(문근영 분)의 청담동 입성을 돕는 멘토로 활약, 청담동 생활과 결혼에 대한 환상에 일침을 가하는 현실적인 대사들을 내뱉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이현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청담동 앨리스’는 드라마 속 세상에서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 작품” 이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기 때문에 윤주랑 헤어지는 것이 많이 아쉽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이현은 서윤주를 연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단아함과 도도함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호감도 높은 이슈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특히 매 회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2030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소이현은 ‘완판녀’로 등극, 연기에 이어 패션과 메이크업 등 스타일에 대한 열렬한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청담동 앨리스’를 마친 소이현은 현재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밀려있는 광고와 화보 촬영 스케줄 등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는 오는 2월 2일부터 강지환, 황정음, 박상민, 최여진 등이 출연하는 ‘돈의 화신’이 방송된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