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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립대 법인 출범…시작부터 '삐걱'

[수도권]

<앵커>

인천대가 최근 국내에서 세 번째로 국립대 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이재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대가 국립대로서 출범이 순조롭지 못한 것은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이 당초 약속과 다르다면서 인천대 일부 교수와 학생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천시와 인천대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시가 인천대에 앞으로 15년동안 9천 432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부지 지원은 인천대가 앞으로 일정 조건을 갖추면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송영길/인천시장 : 인천대학교로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명문대학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천대 일부 교수와 학생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대학본관 총장실 출입문을 폐쇄했습니다.

또 인천시청 앞에서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천대 법인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지정하고도 거의 지원하지 않고 있다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가 당초 주기로 한 송도국제도시 부지 33만 평방미터의 제공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빚을 내 대학을 운영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것입니다.

[김용민/인천대 비대위 공동위원장 : 정부 특히 교과부는 이사라든가 감사라든가 그런 것을 차지하면서 인천대학에 권한을 행세하고 인천대학을 관리감독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원이 하나도 없는 사상초유의 아마 국립대학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인천대 측은 이에 대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수익사업을 활성화하고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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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팍팍한 살림 탓에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주지 못하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첫째 아이에 대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조례를 개정했지만, 시 예산이 줄어들면서 시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초 약속한 2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줄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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