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일본'이 '주식회사 한국'의 희생을 딛고 회복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도쿄와 서울의 분석가들을 인용해 일본 자동차 업계가 엔저 덕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면서 그 효과가 오는 4월 시작되는 일본의 새 회계연도 후반에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일본 전자업계에는 "엔저가 너무 늦게 왔으며 삼성전자에 등에 밀려 실질적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일본 자동차 업계가 엔저의 전면적 혜택을 누리는 산업의 하나라면서 그 효과가 새 회계연도에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엔 약세가 순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요타 사장이 15개월 전만 해도 지극히 비관적이었으나 이달 들어 엔 환율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음을 블룸버그는 상기시켰습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한국은 4년여 지속한 환율 효과가 종식되면서 충격이 지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의 IR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원화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지난해 4분기 영업 수익이 3천600억 원 줄어들었고 올해 수익 감소를 3조 원 이상으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의 투자 핵임자도 일본이 엔저를 발판으로 경쟁이 심한 호주와 러시아 등에서 유리한 입지에 설 것이라면서 이 추세가 계속되면 수익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전자업계는 삼성전자 등에 워낙 크게 밀려 있기 때문에 엔저 효과가 "너무 늦게 왔고 또 미약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