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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월드투어 파이널 “더 단단한 우정 다지게 됐다”

빅뱅, 월드투어 파이널 “더 단단한 우정 다지게 됐다”
빅뱅이 월드투어 마지막, 서울 공연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을 열었다.

빅뱅은 27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열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여간 펼쳐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전했다.

태양은 “우리는 이번 공연을 끝으로 ‘얼라이브 투어’를 마치는데 일년 동안 해외에 있으면서 많은 추억과 좋은 기억들을 남기게 됐다. 월드투어를 통해 빅뱅과 우리 음악적인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큰 기대와 가능성을 보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승리는 “지난 일년 동안 전세계 14개 국가 20여개 도시에서 80만 명의 관객들과 총 48회 공연을 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그렇게 많은 관객들과 공연을 한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한번 사는 인생에 월드투어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기회인데 무척 감격스러웠다. 한국의 음악이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그 경험이 팀에 있어서도 더 단단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탑도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직접 느끼면서 더 열심히 발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빅뱅은 그동안 많은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공연을 회상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투어를 돌면서 처음으로 야외무대를 했다. 말레이시아, 페루 등 야외무대에서 공연한 것이 처음이기에 그 쪽 나라의 특색을 느끼면서 한국과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 하다가 나가서 하니까 날씨적인 부분이 다른 것도 있었고 좀 더 록페스티벌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앞으로 보다 많은 활동을 예고한 빅뱅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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