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 선택형 수능이 처음 시행되는 올해 입시를 앞두고 재수종합반을 찾는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입 학원가에 따르면 대다수 입시학원 재수종합반이 다음달 중순 개강을 앞둔 가운데 등록신청을 마친 수험생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대형 입시학원은 그나마 등록생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등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대부분 중소형 학원은 신청자는 물론 등록 문의도 뚝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많게는 월 2백여만원씩 높은 학원비를 내야 하는 기숙형 학원은 일부 학원을 제외하고는 학원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수생 모집 경쟁이 격화되면서 최근 일부 대형 입시학원 간에는 경쟁학원을 깎아내리는 내용의 원생모집 광고문구를 둘러싸고 소송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대입 학원들은 올해 재수생이 줄어든 이유로 11월 치러지는 2014학년도 수능부터 A/B 선택형으로 제도가 바뀌는 점을 꼽았습니다.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되면서 재수를 해도 큰 성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데다가 제도 변경으로 대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선택형수능 영향 가시화…재수종합반 지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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