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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 팬들과 첫 만남…인기 폭발

<앵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이 구단의 첫 공식행사에 나서 팬들과 만났습니다. 벌써부터 인기 최고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언론에 유망주 1순위로 꼽힌 류현진이 소개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다저스 동료들과 함께 LA 지역 학교를 찾은 류현진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캐치볼을 하고, 앞치마를 두르고 피자를 만들며 팬들에게 다가섰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좀 친해진 것 같고요. 계속 안 되는 말 붙여가지고 계속 어울리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돈 매팅리 감독은 SBS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돈 매팅리/LA 다저스 감독 :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언어와 동료들에게 적응하는 것이 힘들텐데 류현진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경기수도 많고, 이동 거리도 긴 만큼 체력을 끌어올려 신인왕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한국 야구의 더 좋은 위상을 남길 것 같습니다. 야구장 많이 찾아주셔가지고 응원해 주시면 열심히 던지겠습니다.]

류현진은 당분간 개인 훈련을 한 뒤 다음 달 13일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훈련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임문빈,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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