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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전통시장에 비축 농수산물 푼다

<앵커>

이번 설에는 전통시장 잘 활용해 보시죠. 정부가 다음 주부터 비축 농수산물을 도매가보다 저렴하게 전통시장에 대량 공급하고 주차문제 해결책도 내놨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어제(25일)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물가안정 책임관 회의를 열어 설 물가 안정책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정부가 비축해 둔 농수산물을 다음주 월요일부터 설 전까지 전통시장 30곳에 염가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공급하는 품목은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조기, 갈치 등 냉동 수산물 5종류와 전남 해남산 월동배추 한 종류입니다.

도매가에 비해 수산물은 8~30%, 월동배추는 46% 싼 가격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650억 원어치를 구입하도록 했습니다.

또 전통시장 91곳에서 설 선물과 제수용 우수상품을 골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에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평일엔 전통시장 별로 평균 한 곳씩을 정해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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