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센트 떨어진 배럴당 95.88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에 0.2%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센트 낮은 배럴당 113.26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에서 공급된 원유가 전주보다 280만배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6억6천31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 호조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중국의 1월 HSBC플래시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로 전월(51.5)보다 0.4포인트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51.7을 웃돌았다.
이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보다 5천건 줄어든 33만건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판매는 전달보다 7.3% 감소한 36만천건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만5천건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8% 증가했다.
세계적인 경기 호조세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3.30달러(0.8%) 떨어지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 이래 가장 낮은 온스당 1,656.60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이번 주에 1.8% 떨어졌다.
(뉴욕=연합뉴스)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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