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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독일 성장 기대감에 강세 마감

독일 DAX 지수 2008년 이후 최고치

유럽증시, 독일 성장 기대감에 강세 마감
유럽의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독일 경제 성장의 기대감 덕분에 근 2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는 강세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1.4% 뛴 7,857.97로 마감했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0.2% 상승한 6,277.3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75% 뛴 3,780.35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라 할 Stoxx 유럽 600 지수는 0.2% 상승, 289.72로 마감했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Ifo)는 전달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104.2로 석달째 연속 상승했다.

거래량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30일간 일평균치보다 약 40% 많았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소폭 하락세로 시작한 이날 증시는 장중에 독일의 기업신뢰지수(Ifo)가 전달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104.2로 석달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세로 반전했다.

유럽의 주식 시장이 여전히 저평가됐고 상승 여력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다수의 펀드 매니저의 분석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2.5% 상승했고, 주방기기 등 제조업체인 헨켈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 2.4% 더 올라 2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 시에나 은행은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구제 금융을 승인한 덕분에 무려 11%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인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BNP파리바은행의 신용평가 상향 조정 덕분에 4% 이상 뛰었다.

런던 증시에서 저가 항공사인 이지제트는 신용평가사 UBS의 매수 추천이 나와 전날의 강세에 이어 이날도 5.4% 상승,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6.7% 밀려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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