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강추위…서울 아침 -13도

<앵커>

몹시 춥습니다. 오늘(26일)은 서울, 영하 13도까지 내려간다는군요. 날씨부터 알아보죠.

오하영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네, 주말 동안에도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도 3도 가량이나 낮겠고요.

낮에도 영하 5도에 머물겠습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강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더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12도까지 내려가 많이 춥겠습니다.

한파특보도 더 확대되고 또 강화됐습니다.

중부 대부분에 한파경보가, 또 남부 내륙까지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지금 영하 30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중부지방까지 이렇게 내려와 있는데요.

해상엔 약한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아침까지 호남지방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영하 13도, 춘천 영하 17도, 남부지방도 대구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