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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수니파 시위대에 발포…5명 사망

이라크군, 수니파 시위대에 발포…5명 사망
수니파 반정부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진 가운데 이라크 정부군의 발포로 시위 참가자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라크 정부군이 팔루자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겨냥해 총을 발사해 5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부군이 시위대의 이동을 저지하자, 시위대가 물병과 돌을 던져 충돌이 발생했으며 정부군이 사격으로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라바니 대통령이 뇌출혈로 쓰러진 틈을 타 사법 당국이 수니파 출신 재무장관의 경호원을 테러 혐의로 체포하자, 이에 반발한 수니파 주민들은 바그다드 서쪽으로 115km 떨어진 안바르 주 라마디에서 시리아와 요르단으로 이어진 고속도로를 막고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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