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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세계신기록 한 번 더!

<앵커>

빙속 여제 이상화선수가 이번 주말 세계스프린트 선수권에서 또 한 번 세계기록에 도전합니다. 절정의 컨디션으로 역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화는 지난 월요일 세계신기록 작성 후 곧바로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순조롭게 적응 훈련을 펼쳤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1,425m의 고지대에 빙질도 좋아 기록의 산실로 꼽히는 장소입니다.

이상화가 3년전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기록을 새로 쓴 곳이기도 합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아무래도 좋은 링크장이니까 세계신기록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번 대회는 이틀간 500m 2차례, 1천 m 레이스 2번을 펼친 뒤, 기록을 모두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

강력한 경쟁자는 미국의 리처드슨입니다.

500m에서는 이상화가 앞서지만 1천 m에서 리처드슨의 기록이 우세합니다.

[케빈 크로켓/대표팀 감독 : 이상화가 1,000m를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컨디션만 좋으면 1,000m에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규혁과 모태범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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