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에 관여한 혐의로 북한 금융기관 관계자 2명과 무역회사 1곳을 제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북한 단천상업은행 중국 베이징 지사의 라경수 대표와 김광일 부대표, 홍콩에 있는 무역회사인 `리더 인터내셔널' 등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와 관련해 지난 22일 채택한 결의안 2087호에서 제재 대상에 추가한 개인과 기관들입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의 핵ㆍ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조달 능력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오랜 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단천상업은행은 이란과 탄도미사일 거래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광업개발주식회사와 깊이 연계돼 있으며, 인터내셔널 리더는 조선광업개발의 기계ㆍ장비를 운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국민에 대해 이들 개인ㆍ기관과의 거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미국 관할권 내에 있는 이들의 자산을 즉각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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