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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北 핵위협, 불필요한 도발" 경고

<앵커>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핵실험을 하겠다며 대놓고 위협하자, 미국은 불필요한 도발은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추가 대북 제재로 압박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내놓은 성명은 불필요한 도발이며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유엔 결의안에 중대한 위반이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아울러 북한 정권의 가시적인 변화를 아직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행동은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재무부도 추가 제재 대상을 발표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북한 단천상업은행 중국 베이징 지사의 라경수 대표와 김광일 부대표, 그리고 홍콩 주재 무역회사인 '리더 인터내셔널'이 제재 대상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5일)부터 모든 미국인들은 이들과 거래를 할 수 없고 미국 관할권 내에 있는 이들의 자산도 모두 동결됩니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지금 단계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이제 막 출발한 오바마 2기 행정부를 곤란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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