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차기 국무장관 지명자는 북한 정치수용소의 수감자 인권문제를 미국 외교정책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케리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미국의 외교정책은 기후변화와 같은 이슈에 대한 리더십, 아프리카에서 미주에 이르기까지 자유와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수많은 이들을 위한 투쟁 등으로 정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북한의 강제수용소 수감자들과 수많은 피란민과 추방자,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대변하는 것으로도 정의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지명자는 또 "무엇보다도 외교정책은 경제정책"이라면서 "세계는 자원과 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당파를 초월해 `경제 애국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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