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사상 처음으로 여군에 대한 전투임무 배치 금지 규정을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성명에서 "여군들은 전투현장에서도 용맹과 희생을 보여줬으며, 군사작전 수행에서 큰 기여를 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복무 능력을 확인시켜주었다"며 새로운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일 여군들에게도 전투병과를 허용할 시기가 됐다면서 성 차별 장벽을 없애야 한다는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의 건의를 수용한 겁니다.
미국 국방부는 1994년 여군에 대해선 포병과 보병, 기갑병 등 전투병과에 배치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만들어 시행해왔습니다.
미국의 일부 시민단체들은 여군들의 전투 업무 참여 제한 규정이 성 차별에 해당된다면 폐지를 요구해 왔습니다.
패네타 장관의 이번 발표로 여군들도 대대급 전투부대에 배속돼 실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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