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법과 원칙, 소수자에 대한 배려를 국정 운영의 중심에 놓겠다는 의미의 인사로 평가됩니다. 예상과는 달리 인수위에서 총리 후보가 지명되면서 향후 내각 인선에 인수위원들이 얼마나 기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어려워지면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3.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에게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이 전 의원의 항소 여부와 사면 대상 포함 여부가 주목됩니다. 함께 재판을 받아 온 정두언 의원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4.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탤런트 장미인애 씨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이승연 씨도 조만간 소환될 걸로 보입니다. 이들은 피부과 시술 등을 받으면서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맹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5일) 아침 서울은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6. 전세버스 30여 대에 불량 경유를 넣어 운행한 버스회사가 적발됐습니다. 주유는 밤마다 007작전처럼 이뤄졌습니다. 이 버스들은 기업체 통근, 학생들 통학에 쓰였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7.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북한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국방위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을 겨냥한 높은 수준의 핵실험을 진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8.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하고 돌려받는 돈을 13월의 보너스라고 부르죠, 그런데 올해는 돌려받기는커녕, 세금을 더 내는 경우도 많을 걸로 보입니다. 연말정산 제도가 바뀌어서 직장인들이 연말정산 때 돌려받을 돈을 미리 받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