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순정부품' 명목으로 차 부품값 비싸게 받아

`순정부품' 명목으로 차 부품값 비싸게 받아
자동차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이 가격에 비해 품질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쏘나타 등 현대자동차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에어클리너 등의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을 비교한 결과 가격 차이가 최대 83%였지만, 성능면에서는 서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반떼용 에어클리너의 경우 순정부품인 현대모비스 제품이 만9천556원으로 카포스 제품 만66원보다 83% 더 비쌌고, 쏘나타용과 그랜저용도 각각 순정제품이 44%, 52% 더 비쌌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순정제품이 45% 더 비쌌고, 쏘나타용과 그랜저용도 40% 가량 순정부품 가격이 높았습니다.

항균필터와 배터리 엔진오일과 전조등의 경우도 순정부품 사용 수리비가 10~30%가량 더 나왔습니다.

성능면에서는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현대 모비스와 상신, 은성 3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속도 분포와 안정성, 회복률 등 6개 항목에서 모두 평가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에어클리너의 경우 청정효율과 통기저항 등 3가지 평가 항목에서 순정과 비순정 부품들이 비슷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품질 면에서 차이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순정부품 가격이 비순정부품보다 훨씬 비싼 것은 활발한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순정부품은 고품질 부품이라는 인식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