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30회에서 지상(지성 분)은 이성계(지진희 분)에게 정도전(백승현 분)을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상은 권문세족을 무너뜨리고 새 판을 짜야한다며 이성계에게 삼봉 정도전을 소개했다. 정도전은 “세족을 없애는 무기. 전혀 어렵지 않아. 걔네들이 가진 힘의 원천을 없애면 되죠”라며 얘기를 꺼냈다.
정도전은 “나라가 거두는 세금을 지들이 거뒀어요. 그것을 수조권이라고 해요”라며 “그렇게 세금을 걷고 백성들이 가난에 찌들게 된다”며 전제개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정도전은 이성계와 지상과 함께 전제개혁에 동참할 사람을 찾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