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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켈 "영국과 EU 문제 대화할 것"

독일 메르켈 "영국과 EU 문제 대화할 것"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캐머런 총리가 EU 회원국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 견해를 밝힌 것을 두고 영국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을 방문한 아프리카연합(AU) 순회의장인 토머스 보니 야이 베냉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유럽은 언제나 공정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 같이 대답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영국이 EU에 관해 무엇을 원하는지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유념해야할 것은 다른 국가들도 상이한 바람이 있기 때문에 종국에는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영국이 유럽울 경쟁력 있는 대륙으로 평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EU의 중기 예산에 관한 회원국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11월 EU 정상회의에서 EU의 중기 예산 증액안에 제동을 걸면서 EU와 갈등을 표면화했다.

메르켈은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것은 영국의 이해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독일은 영국이 EU의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회원국으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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