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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축제 분위기

<앵커>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 다음 주 화요일에 개막합니다. 축제를 밝힐 성화가 오늘(23일) 국내 봉송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촌 21개 나라에서 온 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 요원들이 말춤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성화가 첫 번째 주자인 지적 장애 수영선수 안진용 군에게 건네지며 봉송 일정이 막을 올렸습니다.

성화는 닷새 동안 전국을 돈 뒤 오는 29일 개회식 장소인 평창 용평 돔으로 들어옵니다.

[안진용/첫 봉송주자, 스페셜올림픽 수영선수 : 200% 만족스럽습니다! 평창 스페셜동계올림픽 화이팅!]

[존 뉴넌/성화 봉송팀장, 미국 경찰 : 전 세계의 노력이 모여 이룬 대회입니다. 성화 봉송을 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5개월 전 서울시장 선거에서 격전을 펼쳤던 박원순 시장과 나경원 조직위원장도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대한항공이 후원 협약을 맺는 등 기업들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968년에 창설된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다인 111개국, 3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영상편집 : 박정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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