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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개막…'새 성장동력 찾자' 논의

<앵커>

국제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경제포럼, 다보스 포럼이 오늘(23일) 개막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자는 논의가 한창입니다.

다보스 현지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위스 동부의 휴양지 다보스에 올해도 전 세계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독일과 영국 총리 등 정상급 인사 50여 명을 비롯해 모두 2천 500여 명의 리더들이 참석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탄력적 역동성,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가 논의의 핵심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글로벌 경기침체를 마무리하고 새 돌파구를 찾자는 기대감이 반영된 주제입니다.

[슈밥/세계경제포럼 회장 : 그동안의 비관론과 위기관리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래를 위한 역동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입니다.]

실제 이번 행사를 앞두고 포럼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경기신뢰지수는 0.43으로 지난해 4분기 때의 0.38보다 다소 상승했습니다.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비관론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미국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지, 중국이 세계의 엔진역할을 계속할지, 일본의 인위적 엔저 정책이 몰고 온 환율전쟁이 어디까지 확산될지가 관심사입니다.

부자들의 사교클럽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다보스 포럼은 국제사회의 공론장 역할을 하며 올해로 43번째를 맞았고 오는 27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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