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지난해보다 4% 많은 19만 4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설을 앞두고 서울 등 6대 도시의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류·견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 비용이 19만 4950원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8만 7380원보다 4% 정도 오른 겁니다.
총 29개 조사품목 중 과일류를 포함한 16개 품목이 올랐고, 돼지고기 등 11개 품목이 내렸습니다.
배를 비롯한 과일류는 지난해 여름 태풍에 의한 낙과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 견과류 가운데 밤은 흉작으로 가격이 올랐고, 나물류는 올겨울 한파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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