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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 건립 추진

싱가포르에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 건립 추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이 아시아 지역 곳곳에 위안부 평화비를 세우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주로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끌려다닌 아시아 지역이 대상으로, 첫 번째 장소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가 머물렀던 싱가포르의 위안소 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대협은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에 따라 일본군 위안소가 설치됐던 아시아 지역에 소녀상을 세우는 나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인 김 할머니는 15살이 되던 1941년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위안부 생활을 했습니다.

정대협은 첫 소녀상 설치 장소를 싱가포르로 정하고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김 할머니의 증언에 나오는 위안소와 포로수용소 터를 답사할 계획입니다.

애초 김 할머니도 함께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녀상은 일본 정부에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천 회를 맞이한 2011년 12월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맞은 편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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