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50대 남자가 복막염 수술을 한 지 8일 만에 다른 병명으로 숨지자 유족이 의료사고라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5살 박 모 씨는 지난 12일 복통을 호소하며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14일 복막염 수술을 받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8일 만인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시신 검안의사는 박씨의 사인을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그러자 박씨 유족은 복막염 수술을 받은 사람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숨졌다면 의료사고가 분명하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내일 박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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