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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 흡수·복수 차관제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개편의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정사업본부도 흡수하기로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수위는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에 과학기술 전담 차관과 ICT, 즉 정보통신 차관을 따로 두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 전담 차관은 국가과학기술위와 교과부, 지경부에 분산돼 있던 옛 과기부 업무를 담당합니다.

정보통신기술 전담 차관은 방송통신 융합과 국가정보화, 디지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진흥 업무 등을 맡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엔 방송사 인·허가 같은 규제 기능만 남습니다.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됩니다.

부활되는 해양수산부에는 현재 3개 부서에 흩어져 있던 항만, 해운, 수산 어업, 해양 스포츠 기능 등이 이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과 의약품, 농축산물 등의 먹을거리 안전을 총괄하는 부처로 격상됐습니다.

[진 영/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 :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처 기능이 보다 잘 배분되고 통합되어 효율적으로 일하는 정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 기능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모두 이관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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