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뉴스, 오늘(22일)은 노인일자리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안산지역 소식입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고령화추세에 맞춰 노인일자리사업이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안산지역이 특히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안산시 선부동의 한 사업장입니다.
한쪽에선 할아버지들이 경로당과 교회, 급식업체에 납품할 기름을 짜느라 열심입니다.
다른 한쪽에선 할머니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가래떡 뽑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요즘 물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할머니들은 하루 걸러 일하면서 한달에 3~40만 원씩 수고비를 받습니다.
[김정자/66세,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 늘 집에만 있다가 와서 여럿이 모여서 떡 만들면서 웃기도 하고 재밌어요.]
노인일자리 사업장 가운데 가장 북적이는 곳은 두부마을 식당입니다.
음식 솜씨 좋은 할머니들이 매일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재료로 사용하는데요, 시장도 직접 나와서 팔을 걷어 부치고 주방일을 돕습니다.
이 식당의 월 매출은 평균 1천200만 원, 다른 사업장에 비해 수입이 꽤 많은 편입니다.
[김철민/안산시장 : 어르신들이 그동안 축적한 재능 기부를 통해서 본인들도 보람을 느끼고 자그마한 경제적인 보답도 받기 때문에 여러가지 보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안산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30억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9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안산시는 생산적 복지에 초점을 맞춰 노인일자리를 현재 1천 460여 개에서 1천 550여 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수도권] 안산, 어르신 일자리 지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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