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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법정서 총기 난사사건…3명 사망

캐나다 국적 범인, 변호인·검사 등에 총격

필리핀 법정서 총기 난사사건…3명 사망
필리핀 법정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숨졌습니다.

필리핀 세부시의 한 법정에 출석한 캐나다인 피고 존 팝이 갑자기 총기를 꺼내 검사와 변호인, 원고 등을 향해 난사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범인의 총격으로 변호인과 원고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검사는 머리에 총상을 입어 위독합니다.

범인 역시 경찰의 사격에 총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총기를 난사한 팝은 세부시 중심가에 살고 있는 캐나다 국적자로 확인됐고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잇단 총기사고와 관련해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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