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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폭우로 5명 사망·실종…이재민도 8만 명

민다나오 섬에 사흘째 폭우..가옥 200여채도 피해

필리핀 폭우로 5명 사망·실종…이재민도 8만 명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일대에 연일 폭우가 쏟아져 최소한 3명이 숨지고 8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필리핀 방재당국을 인용해 민다나오섬 상공에 형성된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사흘째 폭우가 내렸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리거나 감전사고에 따른 것으로 2명이 실종된 상태여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방재당국은 또 다바오 델 노르테 주 등 곳곳에 침수사태와 정전사고가 발생해 민다나오 7개주 84개 마을에서 약 8만4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다바오 델 노르테 등 일부 주에는 비상사태와 재난사태가 선포됐고 콤포스텔라 밸리 주 등의 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차량통행이 통제되는 곳도 있습니다.

술탄쿠다라트 주 등 2개 주에서는 최소한 8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백99채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방재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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