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가 우리말로 번역됩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지난 2011년 프랑스로부터 돌려받은 외규장각 의궤 가운데 의소세손의 장례 과정을 담은 '의소세손예자의궤' 번역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의소세손은 사도세자의 장남이자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친형으로, 세손에 책봉됐다가 3살의 나이에 요절했습니다.
번역원 측은 "현재 특수 고전은 7천종, 만6천책으로 추산되는데, 3천종, 7천책의 번역과 정리가 필요하다"며, '의소세손예자의궤'와 함께 혜경궁 홍씨의 사당인 경모궁에서 제사지낼 때 의식을 기록한 '경모궁의궤', '조선의 브리태니커'로 불리는 실용백과사전 '임원경제지' 등 7종을 우선 번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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