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추적기 '제로 다크 서티', 3월 7일 개봉 확정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작품상 후보이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영화 '제로 다크 서티'(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배급 SBS 콘텐츠 허브)가 오는 3월 7일 국내에 개봉한다.

'제로 다크 서티'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오사마 빈라덴의 행적을 추적했던 CIA 요원들의 10년간의 검거작전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지난 1월 11일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블록버스터 '레미제라블', '호빗:뜻밖의 여정'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마야'역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제 70회 골든글로브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5새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탄탄한 만듦새로 인정받고 있는 2013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2010년 영화 '허트 로커'에 이어 또 한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제로 다크 서티'는 오는 3월 7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