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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기 취임 부시 전 대통령 부자 불참

'병환'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축하 성명

오바마 2기 취임 부시 전 대통령 부자 불참
21일(현지시간)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조지 H.W 부시(아버지) 전 대통령이 대신 축하 성명을 냈다.

88세의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는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그리고 예쁜 두 딸에게 역사적인 날을 맞아 축하와 기도를 보낸다.

신께서 앞으로 4년간 그들과 우리나라를 축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말 기관지염 합병증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서디스트 병원에 입원했으며 한 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4일에야 퇴원했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부통령으로 2번의 임기(8년)를 채웠고 1988년 제41대 대통령에 당선돼 1989년 1월 20일 취임했으며 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그의 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여사도 참석하지 않았다.

아버지와 달리 연임에 성공한 제43대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공화당 전당대회에도 불참하는 등 최근 들어 공식 정치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전임 대통령으로는 지미 카터 및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취임 행사에 자리를 함께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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