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개헌 필요성에 대해 "앞으로 대통령 임기에 대해서도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6년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대통령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한편 5·16의 정의에 대해 "학교에서 쿠데타라고 배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불거졌던 '미네르바 사건' 당시 합헌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 인터넷 등을 통해 파급력이 크다며 엄격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누구와 먹었다는 표가 있으며, 무엇 때문에 먹었다고 적게 돼 있지는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부부동반 해외출장 당시 부인의 항공기 좌석에 대해서는 "전부 이코노미석으로 구입한 뒤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해 비즈니스석으로 끊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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