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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짧으면 할인 '마일리지 차 보험' 뜬다

<앵커>

차를 자주 몰지 않아서 주행거리가 짧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보험. 도입 1년이 됐는데, 혜택을 본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에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다가 이 자가용은 주말에나 잠깐 쓰시는 분들 점점 늘고 있죠?

이런 경우에 운전 많이 하는 사람하고 똑같이 보험료 내는 건 좀 억울하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마일리지 보험입니다.

1년에 운전을 7천 km 이하로 할 경우에 보험료를 5~6% 돌려주고 3천 km 이하로 하면 최고 16%나 할인됩니다.

보험료로 100만 원을 냈다면, 1년 뒤에 16만 원까지 돌려주는 겁니다.

가입 때 운전거리를 약속하고 지켰으면 할인을 받고, 지키지 못해도 추가로 내는 건 없습니다. 부담이 없죠.

나온 지 1년 만에 150만 명이나 가입했을 정도로 인기인데, 이번에 처음 만기된 사람들을 보니까, 가입자의 60%, 10에 6명이 실제로 보험료를 아꼈습니다.

불경기에 보험료도 아끼고 기름값도 아끼고, 교통체증도 덜고, 1석 3조의 절약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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