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여행 중 주인을 잃어버린 고양이가 2개월 뒤에 300km 넘게 떨어진 집으로 돌아와 화제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1월 초 주인 집에서 200마일 떨어진 플로리다주 동쪽으로 주인과 함께 여행을 간 고양이가 주인을 잃어버린 뒤 새해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말 집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주인 릭터 부부는 고양이를 찾지 못해 동물보호소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집 근처에서 고양이를 처음 발견한 이들은 반려동물에 이식해놓은 마이크로칩을 통해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주인 릭터 부부는 고양이의 발바닥이 피투성이었고 발톱이 닳아서 거의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주인 잃은 고양이가 멀리 떨어진 집으로 돌아오자 동물학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논란이 등장했습니다.
동물학자들 사이에 고양이가 장거리를 이동해 집을 찾아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학설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동물학자는 고양이가 시각과 후각을 통해 익숙한 환경에서는 길을 잘 찾지만, 낯선 곳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다시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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