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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소년이 5명 살해…또 끔찍 총기 사고

<앵커>

이렇게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끔찍한 총기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15살 소년이 5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LA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 사건은 어젯밤(20일) 미 서남부 뉴멕시코 주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습니다.

용의자는 15살 소년으로, 총으로 쏴 성인 남녀와 소녀 2명, 소년 1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소년은 살인 외에도 여러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곳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지역 보안관실은 전날 밤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아직까지 용의자 소년의 범행 동기나 희생자들과의 관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노스 캐롤라이주에서 열린 총검류 박람회장에서 오발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3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돌아보니까 총기가 테이블에 부딪히는 소리가 났고 곧바로 총 쏘는 소리를 들었어요.]

또 인디애나와 오하이오주에서도 총기 박람회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 2명이 다치는 등, 오바마 미 대통령의 총기규제 대책 발표 이후에도, 크고 작은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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