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천연가스 생산시설에서 나흘 동안 발생한 대규모 인질극으로 숨진 사망자가 애초 알려진 23명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알제리 민영 방송 '엔나하르' 채널은 인질 사태가 벌어진 동남부 인아메나스 천연가스 시설 내부에서 시신 25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제리 공보장관도 실종된 외국인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사망한 인질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알제리 가스생산 시설 인질사태에서 자국인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도 이슬람 무장세력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일본인 가운데 일부가 숨졌다는 소식을 접했으며, 가스전에서 일하는 일본 회사 닛키의 일본인 주재원 10명은 여전히 행방불명인 상태입니다.
알제리 당국은 인아메나스 가스전에서 나흘 동안 이어진 인질 사태가 특수부대의 최종 진압작전으로 종료됐으며, 인질 23명과 인질범 3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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