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18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계속됐다.
박진영은 “방예담이 하모니카를 부는 모습이 스티비 원더를 떠올리게 했다. 그래서 꼭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예담이 부를 노래는 ‘이즌트 쉬 러블리’다. 힐링이 되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방예담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무대에 섰다. 노래를 시작하고 이어 비장의 카드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했다. 이에 심사위원 양현석, 보아, 박진영 등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예담의 무대를 본 후 보아는 “예담 군의 무대를 보면 행복해진다. 심사위원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즐기게 된다. 하지만 다른 연주자와 호흡을 하게 됐을 때 원래 실력만큼 잘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하모니카는 정말 기가 막혔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하모니카 라인을 바꿀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용감한 도전이었다. 멜로디도 바꿔 불렀는데 좋았다. 잘했다”고 호평했다.
방예담은 “내가 데려가면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싶다. 머리 잘라보고 싶은 생각 없냐?”고 말하는 보아에 의해 캐스팅, 다시 한 번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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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